노르웨이 여행 플랜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스타방에르(Stavanger)에서 노르웨이 여행을 시작하세요. 오래된 도시를 산택하면서 1125년에 지어진 스타방에르 대성당(Stavanger Cathedral)을 방문해 보세요. 근처의 뤼세피오르드(Lysefjord)에 들러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세요.

솔랜드 철도(Sørland Railway)를 이용하여 스타방에르에서 오슬로까지 이동하는 동안, 푸르른 계곡부터 해변의 전경까지 아름답게 대조를 이루는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노르웨이 열차들과 마찬가지로 이 노선 또한 하루에 여러 차례 운행됩니다. 침대칸이 구비된 열차를 통해 야간에도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는 모든 여행자에게 특별한 선물과도 같은 곳입니다. 노르웨이 왕궁(Royal Palace) 내부를 감상하거나 오슬로의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를 방문해 보세요.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은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의 미술품을 감상하실 수 있고, 아이들은 투센프리드 놀이 공원(TusenFryd Amusement Park)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바이킹의 역사가 궁금하시다면, 바이킹 선박 박물관(Viking Ship Museum)을 놓치지 마세요.

오슬로와 베르겐을 잇는 베르겐 철도(Bergen Railway)는 가장 장엄한 경관을 자랑하는 노선 중 하나입니다. 이 노선은 유럽에서 가장 넓은 고원을 지나며, 폭포, 얼어붙은 호수와 야생 순록떼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뮈르달(Myrdal) 역에서 내려 뛰어난 경치와 가파름을 자랑하는 플롬 철도(Flåm Railway)를 타고 아름다운 아울랜드 피오르드(Aurlandsfjord)를 방문해 보세요.

뷔피오르덴(Byfjorden) 피오르드에 자리잡은 매력적인 도시, 베르겐은 7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울리켄(Ulriken) 산에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면 장엄한 주변 경치를 한눈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브뤼겐(Bryggen)의 목조 건물들을 따라 걸으며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시고, 활기찬 수산 시장도 방문해 보세요.

베르겐 철도(Bergen Railway)를 통해 오슬로로 돌아가면서 다시 한 번 멋진 경치를 즐겨 보세요. 다음 날, 웅장한 도브레 철도(Dovre Railway)를 타고 오슬로에서 트론헤임으로 이동하며 습지와 산맥을 가로지릅니다.

트론헤임(Trondheim)은 노르웨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바이킹 시대의 수도였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여름 축제가 많이 열리는 쾌적한 대학 도시입니다. 구도심에는 니다로스 대성당(Nidaros Cathedral)과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대주교의 궁전(Archbishop's Palace)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역사와 해변의 여유를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트론헤임 피오르드(Trondheim fjord)에 위치한 뭉크홀맨 섬(munkholmen Island)을 방문해 보세요.

트론헤임에서 노를란 철도(Nordland Railway)를 타면 북극권 바로 위까지 갈 수 있습니다. 더욱 여유로운 여행 일정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야간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여름에는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에는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오로라(북극광)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