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여행자들을 위한 유령 여행지 6곳
유럽에서 가장 오싹한 여행지를 방문하세요
유령이 나오는 성, 으스스한 지하묘지가 있는 유럽은 죽음과 비극의 미스테리를 살펴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어둠의 여행자들(Dark Tourists)의 중심지입니다. 유레일이 유럽 곳곳의 음산한 관광지 목록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이 섬뜩한 곳을 방문하시려는 분들에게 경고를 드리자면, 심장이 약한 분들은 절대 가지 마세요!
1. 루마니아, 코르빈 성(Corvin Castle)
이 성은 영화 <더 넌(The Nun)>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코르빈 성의 역사는 영화에서 묘사된 것과는 다르며, 이 성을 둘러싼 어두운 이야기들은 아주 많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성에는 감옥에서 풀려나기로 약속을 받았지만 결국 참수를 당한 세 명의 터키인 포로 유령이 있습니다.
이 매혹적인 요새를 둘러보시고, 기사의 홀(Knights Hall) 또는 악명 높은 곰 구덩이(Bear Pit)를 놓치지 마세요!
2. 프랑스, 파리의 카타콤(CATACOMBS)
파리는 빛의 도시(City of Lights)로도 알려져 있지만 부산스러운 거리와 골목 아래에는 죽은 자들이 수용된 거대하고 어두운 미로가 있습니다.
카타콤(지하묘지)에는 1,700년대에 파리의 묘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묘지에서 발굴되어 지하로 옯겨진 6백만 구 이상의 시체가 있습니다.
3. 체코, 세드렉 납골당(Sedlec Ossuary)
해골 성당(Bone Church)으로 유명한 세드렉 납골당에는 40,000개의 사람 뼈가 성당 내부에 조심스럽게 또 예술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14, 15세기 무렵, 성당 묘지는 거룩한 땅("Holy Soil")으로 알려졌고, 흑사병과 후스 전쟁(Hussite wars)으로 사망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매장터가 되었습니다.
4.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던전(Amsterdam dungeon)
네덜란드 황금시대에 좋은 일만 있던 것은 아닙니다. 대역병, 스페인 종교 재판이 있었고,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강제 징집대가 암스테르담 거리를 활보했습니다.
암스테르담 던전을 방문하여 어두웠던 시대의 공포를 직접 목격하고 또 경험해 보세요.암스테르담 던전은 실제 배우들, 쇼, 특수 효과를 통한 대화형 어드벤처가 특징적입니다.
5. 이탈리아, 폼페이(Pompeii)
나폴리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곳에 폼페이가 있습니다. 베수비오 산(Mount Vesuvius)의 잿더미 아래에 묻힌 고대 로마 도시는 몇 세기 전에 발생했던 파괴의 어두운 그림을 그대로 그려냅니다.
부패한 시체의 빈 공간에 석고 반죽을 채워 '공포에 질린' 사람들의 형상을 재현했습니다. 폼페이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을 위한 완벽한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6. 이탈리아, 포베글리아(Poveglia)
포베글리아는 이탈리아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작은 섬입니다. 이 섬은 오스만 전쟁 당시에는 전염병 피해자, 전쟁 난민을 위한 안식처였고, 이후에는 정신병자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머무르던 정신병자들은 환자들을 잔인한 실험에 사용했던 어느 한 미친 의사에 의해 희생되었습니다. 수백 년 간의 어두운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잔혹한 운명을 맞이했던 모든 이들의 유령이 아직도 이 섬을 떠돌고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포베글리아에 가려면, 베네치아까지 열차를 타고 간 후 섬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베네치아에서 포베글리아 섬까지 운행되는 관광 페리는 없지만 사설 보트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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