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홀리루드 궁전의 정문에서부터 시작해 구시가지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에든버러의 주요 거리 로열 마일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스코틀랜드 위스키 경험에서부터 세인트자일스대성당(St. Giles' Cathedral)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광 명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로열 마일이 프린지 페스티벌(Fringe Festival)의 거리공연 예술가들로 가득차면서 길 자체가 관광 명소가 됩니다.

로열 마일의 서쪽 끝에는 사회산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에든버러의 최고 명소인 에든버러성이 있습니다. 성 단지 내에 있는 왕권 상징 보석(Crown Jewels)과 스코틀랜드 국립 전쟁 박물관(National War Museum of Scotland)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8월 저녁에 성을 방문해 군악대 음악회, 타탄 문장, 백파이프를 선보이는 로열 에든버러 밀리터리 타투(Royal Edinburgh Military Tattoo) 축제를 경험해 보세요. 축제의 피날레를 알리는 폭축놀이는 도시 전역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유리 천장이 있는 로비 홀의 웅장함을 감상한 후 원시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스코틀랜드 역사의 모든 것을 발견해 보세요. 첫 복제 포유동물인 양 돌리(Dolly the Sheep)를 놓치지 마세요.

무료로 입장 가능한 옥상 정원에서 잊을 수 없는 에든버러의 스카이라인을 즐겨보세요.

'해리포터'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책에 영감을 준 구불구불 뻗은 구시가지의 가파른 중세 거리를 걸으며 길을 잃어보세요. 거리의 구석구석에서 스카치, 맥주 등을 판매하는 안락한 분위기의 전통 펍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스마켓(Grassmarket) 광장은 부티크, 레스토랑의 즐비하고 있는 중심지로 토요일에는 마켓이 들어섭니다. 19세기 이래로 끊임없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암스트롱 빈티지(Armstrong's Vintage) 매장은 둘러볼 가치가 확실히 있는 곳입니다.

어느 계절에 에든버러를 방문하든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Princes Street Gardens)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에든버러의 '야외 거실'로도 알려진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긴 정원입니다. 여기에서 에든버러성의 멋진 조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월터 스콧 기념탑(Scott Monument)과 무료로 입장 가능한 스코틀랜드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ies of Scotland) 등의 문화적 관광 명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 아이스크림, 야외 로스 극장(Ross Theatre)에서 쇼를 감상하며 현지의 친근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꽃시계도 놓치지 마세요!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축제 마당과 마켓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린스 스트리트의 동쪽 끝에서 칼튼 힐에 올라 에든버러의 3대 타워인 발모럴 호텔, 스콧 기념탑, 에든버러성의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서시트에 비교하면 식은 죽 먹기입니다. 단 143개 계단을 오르기만 하면 됩니다. 해질녘에 방문하여 아크로폴리스와 유사한 국립 기념비(National Monument)의 돌기둥 사이로 해가 지는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