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꼭 타봐야 할 유럽 최고의 열차 노선
Hugo van Vondelen
Product Specialist
Rachel Schnalzer
Senior Writer
1. 도시에서 포도밭까지
페치(Pécs)에서 오시예크(Osijek)까지
헝가리의 페치에서 빌라니(Villány)까지 열차 여행을 하며, 화려하고 예술적인 도시에서 완만한 구릉의 포도밭으로 이동해 보세요.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2,000년 역사의 도시 페치에는 여행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명소가 풍부합니다. 페치의 고대 도심을 거닐며 파샤 카심 모스크와 초기 기독교 묘지를 방문하고, 죌나이 문화 지구(Zsolnay Cultural Quarter)에서 최신 예술 전시를 둘러보는 것을 잊지 마세요.
페치에서 포도밭으로 유명한 헝가리 마을 빌라니 방향으로 지역 열차를 타세요. 천천히 포도밭과 빌라니의 매력적인 거리를 거닐며 오후를 보내보세요.
오시예크까지 지역 열차를 타고 모험을 마무리하세요. 오시예크는 크로아티아의 유명 관광지에 밀려 여행자들이 쉽게 놓치는 도시입니다. 오시예크에 머무는 동안, 드라바 강을 따라 페리 여행을 즐겨보세요. 여름 더위 속에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상쾌한 방법입니다.
2. 브레너 노선의 편안한 대안
필라흐(Villach)에서 브레너까지
뮌헨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브레너 패스 열차 여행은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특히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반가운 소식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소도시 몇 곳을 경유하는 대체 노선을 통해 이 지역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드라우 강가의 느긋한 도시 필라흐에서 시작해보세요. 필라흐와 도시 주변의 풍부한 자연을 탐험한 후, 지역 열차를 타고 리엔츠(Lienz)로 향하세요.
돌로미테 산맥으로 둘러싸인 리엔츠는 웅장한 성과 다양한 하이킹 코스를 자랑합니다. 여행자들은 이 하이킹 코스를 통해 장관을 이루는 초원과 호수, 폭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리엔츠를 경험한 후에는 브레너로 갈 시간입니다. 가는 길에 알프스에서 가장 긴 계곡 중 하나인 발 푸스테리아 계곡의 전망을 즐겨보세요.
3. 여름에만 가능한 산악 모험
포프라트(Poprad)에서 노비 사치(Nowy Sącz)까지
또 다른 절경의 기차 여행을 찾고 계신가요? 슬로바키아의 도시 포프라트로 곧장 가보세요. 고타트리 산맥(High Tatras Mountains)을 탐험하기에 편리한 거점입니다.
6월부터 9월까지 주말마다 포프라트-타트리에서 폴란드 국경을 넘어 그림 같이 아름다운 온천 마을 무시냐(Muszyna)까지 직행 열차를 타실 수 있습니다. 무시냐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 뒤, 열차를 타고 우거진 숲과 험준한 포프라트 강 계곡을 지나 노비 사치로 이동하세요.
노비 사치에는 여름 여행객을 유혹할 매력이 풍부하지만, 아마도 가장 독특한 것은 소위 '아이스크림 트레일'로 알려진 경로일 것입니다. 이 트레일을 따라가면, 여행객은 노비 사치 지역민의 일상을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먹음직스러운 아이스크림과 함께 맛보게 될 것입니다.
4. 다뉴브강 삼각주로의 여행
부쿠레슈티(Bucharest)에서 툴체아(Tulcea)까지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에서 툴체아까지 열차 여행을 하면 다뉴브 강을 두 번 건너게 되고, 마지막에는 거대한 다뉴브강 삼각주에 도착하게 됩니다.
흑해로 흘러드는 다뉴브강 삼각주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삼각주입니다. 300종 이상의 조류와 45종의 담수어가 서식하는 중요한 자연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부쿠레슈티에서 며칠간 관광으로 여행을 시작한 다음, 6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툴체아로 가보세요. 중간에 메드지디아에서 한 번 갈아타야 합니다. 툴체아에서는 삼각주 관광과 다른 자연 탐방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5. 크르코노셰(Krkonoše) 산맥에서의 모험
리베레츠(Liberec)에서 브로츠와프(Wroclaw)까지
스키어와 등산객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인 크르코노셰 산맥에서는 일 년 내내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트레일에 쉽게 접근하려면, 산맥 기슭에 위치한 체코의 도시 리베레츠에서 여행을 시작하세요.
그런 다음, 탄발트(Tanvald)와 하라호프(Harrachov) 같은 마을까지 구불구불한 철로 여행을 즐겨보세요. 각 마을은 야외 활동을 시작하기에 편리한 거점입니다. 각 마을 외곽의 자연을 만끽한 후, 국경을 넘어 폴란드의 슈클라르스카 포렘바(Szklarska Poreba)로 계속 이동하세요. 산 중 가장 높은 봉우리 근처에 위치한 슈클라르스카 포렘바에는 약 100km의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슈클라르스카 포렘바에서 브로츠와프로 가는 직행 지역 열차를 타고 이번 모험을 마무리하세요. 브로츠와프의 역사적인 거리와 다리를 거닐며 둘러보는 것 외에도, 지난 800년 동안 이 도시의 명물이었던 진저브레드를 꼭 맛보세요.
6. 새로운 국제 열차 노선
세게드(Szeged)에서 노비 사드(Novi Sad)까지
유럽 기차 여행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헝가리와 세르비아 사이에 국제 철도 여행이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여름, 헝가리의 세게드에서 세르비아의 수보티차(Subotica)까지 하루에 여러 차례 열차가 출발하므로 쉽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수보티차로 여행을 이어가기 전에, 세게드의 거리를 걸으며 도시의 아르누보 양식 건축물에 감탄해 보세요.
여행자는 또 다른 아르누보의 보석인 수보티차를 하루나 이틀 정도 꼭 둘러볼 것을 권합니다. 현재 수보티차 현대 미술관이 들어선,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물인 라이클 궁전(Raichle’s Palace)을 방문하지 않고 떠나면 안 됩니다.
수보티차에서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가면 노비 사드에 도착합니다. 노비 사드는 웅장한 요새와 매년 여름 요새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엑시트 페스티벌(Exit Festival)로 유명한 활기 넘치는 도시입니다.
7. 발트 3국을 잇는 국경 횡단
리가에서 수발키(Suwalki)까지
새로운 국제 노선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지난 12월 리투아니아의 빌뉴스와 라트비아의 리가를 오가는 열차 운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올 여름은 발트 해 연안 두 수도의 명소와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를 경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리가의 구시가지를 둘러본 후, 예술가들의 거리 미에라 이엘라(Miera Iela)를 따라 산책해 보세요. 많은 카페와 상점, 그 밖의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그런 다음, 4시간 30분 동안 열차를 타고 빌뉴스로 향하세요. 또 하나의 매혹적인 구시가지가 있는 곳입니다.
열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 폴란드까지 이동하며 여행을 마무리하세요. 폴란드 북동부의 아우구스토프(Augustow)와 수발키 주변에 위치한 호수에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세요. 열차 여행을 되돌아보고 다음 모험을 꿈꾸기에 안성맞춤인 평화로운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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